봉정암2 설악산 봉정암 가는 길, 사자바위를 놓치지 마세요 설악산 내설악 백담사에서 봉정암코스를 오를 때 많은 이들이 사자바위를 그냥 지나치는 걸 봤습니다. 그러나 사자바위야말로 절경을 선사합니다. 봉정암 사자바위를 놓쳐선 안 되는 이유 살펴봅니다. 백담사 셔틀버스, 시외버스, 주차 정보 총정리 봉정암 가는 길, 사자바위 백담사에서 봉정암코스로 설악산을 오를 때 봉정암을 500미터 놔두고 해탈고개, 일명 깔딱고개가 시작됩니다. 이 구간 중 가장 난코스에 해당되는데, 이는 험로라기보다는 경사도 때문입니다. 내설악코스는 전체적으로 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쉬엄쉬엄 오르기만 한다면 초보자도 무난히 갈 수 있고, 전체 코스의 경사도 또한 처음엔 완만하게 진행되다 서서히 경사를 더해가는 구조라 별 무리가 없습니다. 백담사~봉정암 등산코스, 등산지도 & 단풍현황 하지만.. 2023. 10. 30. [사진풍경] 설악산 봉정암 사리탑에 첫 눈 내리다 농담처럼 말했었다. "내일 아침, 눈이 왔으면 좋겠어." "눈이 억지라면, 상고대라도 맺히면 좋겠다."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를 접하고서 친구에게 했던 말이었다. 그런데 정말, 눈이 내렸다. 여기는 해발 1244m 고지, 설악산 봉정암. 봉정암은 불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다. 지금 나는 산객이 아닌 참배객의 신분으로 이곳에 왔다. 눈은, '내린다'라기보다는 '날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가벼운 몸짓으로 하늘에서부터 내려와 허공을 춤추다 사라졌다. 부랴부랴 사리탑에 올랐다. 산을 내려가기 전에 한 번은 더 마주하고 싶었다. 마침 아무도 없었다. 탑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간밤, 나도 모르게 백팔 배를 올렸었다. 그리고 기도라기보다는 발원, 스스로 다짐하게 되던 마음이 있.. 2023.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