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리포수목원 봄축제 & 목련 축제

충남 태안에 위치한 멋진 정원 천리포수목원에서 2025년 봄 축제와 목련 축제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밀러가든을 중심으로 한 봄 축제와 '소복소복 목련산책'이라는 이름으로 비공개 정원인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을 또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오픈합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사립 수목원으로 바다와 숲, 수목원과 스테이(숙박)가 함께 하는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입니다. 특히 봄철 목련 개화기에 펼쳐지는 목련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62년부터 미국인 고(故)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 박사가 황무지였던 바닷가 땅을 개간하여 일구기 시작한 곳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총 59ha(약 17만 평)의 부지에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목련원, 낭새섬, 침엽수원, 종합원, 큰골 등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에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14,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목련, 단풍나무, 호랑가시나무 등의 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천리포수목원은 국제수목학회(IDS)가 인증한 세계의 우수한 수목원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4개 분야(목련, 호랑가시나무, 참나무, 단풍나무)에서 국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 천리포수목원 봄축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목련축제를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이어지는 봄 축제가 함께 개최됩니다. 비교적 이르게 피는 목련이 지고 난 뒤 수목원을 장식하는 튤립, 알리움, 황목향화 등 다양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봄축제는 수목원 상시 개방구간인 밀러가든에서 펼쳐집니다.

📍 일시 : 2025.03.28 ~ 2025.05.31

📍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 입장료 : 유료

일반요금 : 11000 ~ 15,000원(4~5월)
우대요금 : 9000 ~ 11,000원(4~5월)
특별우대 : 6,000원

📍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 : 5,000원 ~ 50,000원(별도)

📍 문의 : 041-672-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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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소복소복 목련산책'은 봄축제와는 별도로 진행하는 축제입니다. 봄축제 기간 동안 비공개 정원인 목련정원 및 산정목련원을 유료프로그램 예약자에 한해 한시 공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련 축제를 별도 예약하지 않으면, 상시 개방되는 밀러가든(봄축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에서는 해설 프로그램(유료), 후원회원 주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 일시 : 2025. 03. 28(금) ~ 2025. 04. 20(일) (목련 개화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 입장료 : 유료

2025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 : [입장권 포함] 20,000 ~ 50,000원(목련정원+산정목련원)
2025 가드너와 함께걷는 목련정원예약 : [입장권 포함] 15,000~40,000원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예약하기

목련 축제의 특징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 최대 규모의 목련 컬렉션: 천리포수목원은 전 세계 120여 종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단일 장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흰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목련이 시기별로 개화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2. 해안가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 서해안의 바다와 접해 있어 목련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황금빛 석양과 목련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3. 전문 가이드 투어: 축제 기간 동안 식물 전문가들의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어 목련의 특성과 역사, 식물학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4. 계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 봄축제 기간에는 목련 외에도 벚꽃, 진달래,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함께 피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용자 TIP

편의 시설

레스토랑 '밀러카페': 오전 10시-오후 5시
기념품점: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유모차/휠체어 대여: 무료 (신분증 담보 필요)
물품 보관소: 무료

교통 및 주차 정보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 남부/센트럴시티/동서울터미널 → 태안터미널 (2시간 30분 소요)
태안터미널 → 천리포행 시내버스 승차루 천리포수목원 하차.
만리포시외버스정류장 하차 후 20분간 걸어서 천리포수목원 도착

주차 정보

주차 요금: 승용차 3,000원, 대형버스 10,000원
주차 가능 대수: 승용차 300대, 대형버스 20대
주말 및 공휴일 주차장 혼잡 예상 (오전 10시 이전 방문 권장)

숙박 : 가든스테이

천리포수목원에는 수목원 내에 자체 숙박 시설 가든스테이를 갖고 있습니다. 가든스테이에는 기와집이나 초가집, 양옥형태의 독채 타입 ‘가든하우스’와 유스호스텔 형식의 ‘에코힐링센터’가 있습니다.

가든스테이 예약하기

추가 정보

주변 관광지 정보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수목원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송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특히 봄철에는 유채꽃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래언덕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주변 맛집 추천

태안 게국지: 지역 특산물인 꽃게를 활용한 김치찌개로,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안면도 굴구이: 서해안의 신선한 굴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안 국밥거리: 천리포수목원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태안읍내의 국밥거리는 푸짐한 양과 정성 가득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해산물 직판장: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해안가를 따라 많이 있습니다.

맺음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스토리도 의미 있고 입지도 좋고, 수목 또한 풍성해 먼 걸음이지만 실망하지 않는 곳입니다. 저도 몇 번 가보았는데 인상적이었던 때가 에코힐링센터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안갯속에서 몽환적으로 잎을 펼치고 있던 무궁화들이었어요. 그렇게 다양하고 많은 무궁화는 거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 목련축제 또한 그러할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예약하셔서 구석구석 봄꽃 즐기고 오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수목원과 함께 아름다운 만리포해수욕장이 지척에 있으니 멋진 봄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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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천리포수목원 봄축제 & 목련 축제

천리포수목원

2025 천리포수목원 봄축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목련 축제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