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첩홍매2

창덕궁 홍매화와 살구꽃의 하모니(2023년 3월 23일 개화상태) 창덕궁 홍매화를 볼 수 있는 성정각 인근에는 살구나무도 있습니다. 홍매가 성정각의 담장 바깥에 위치해 있다면 살구나무는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 역시 우뚝 속은 키가 수령 깊어 보입니다. 이맘때면 홍매화와 살구꽃은 담장 하나를 두고 멋진 하모니를 연출합니다. 만첩홍매와 살구꽃의 하모니 2023년 3월 23일 갔을 때 성정매와 살구꽃은 개화 상태가 엇비슷했고, 두 꽃은 담장 위에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진분홍빛의 홍매와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빛의 살구꽃 송이들이 뒤섞여 이루어내는 하모니! 보는 각도에 따라 고색창연한 흑빛 기와가 배경이 되기도 하고 푸른 하늘이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살구나무 이야기 이야기 나온 김에 살구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살구나무숲, 행림(杏林 ) 행림(杏.. 2023. 3. 25.
창덕궁 홍매화, 만첩홍매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다(2023년 3월 23일 개화상태 보고) 자연 지형을 살려 건물을 배치함에 따라 한국적 조형미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그 창덕궁에 봄이면 수령 깊은 두 그루의 홍매화(만첩홍매)가 관람객을 불러 모읍니다. 3월 23일 현재, 개화 상태를 보고 왔습니다. 창덕궁 홍매화는 만첩홍매 창덕궁에는 두 그루의 홍매가 있는데, 모두 만첩홍매로 수령 400년으로 추산합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만개해 그 자태를 뽐냅니다. 만첩홍매(萬疊紅梅) 만첩홍매란 여러 겹의 꽃잎이 겹쳐 피어나는 홍매 종류를 말합니다. 여느 매화보다 일찍 피어나며 그 화사함과 화려함은 일반 매화의 새초롬하고 고고한 자태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뭐랄까, 마치 수양벚꽃과 벚꽃의 차이 같고, 벚꽃과 겹벚꽃의 차이 같다고나 할까요? 만첩홍매는 그만큼 화려하고 풍성합니다..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