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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궁궐15

[서울 고궁 여행] 창덕궁 알고 가면 시간 절약, 돈 절약 흔히들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문화재 여행은 사전 지식이 중요합니다. 서울 고궁 여행 두 번째 순서로 창덕궁 여행 이어가며, 시작에 앞서 창덕궁의 개요와 역사, 국보와 보물, 배치도, 주차정보, 입장료 정보, 해설안내, 특별관람예약 안내 등 살펴봅니다. 조선 궁궐 변천사 1392년 조선 건국과 함께 태조가 경복궁을 세운 후, 조선 궁궐은 임진왜란이라는 전란으로 인해 그 부침을 심하게 겪습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이 모두 소실되는 화를 입었고, 그 후 복원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복궁이 조선 왕조 제1의 법궁이라고 하나 실질적인 법궁 역할을 한 것은 창덕궁이라고 하는 견해 또한 이에 근거합니다. 경복궁이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270여 년이 지난 고종대에 이.. 2023. 3. 3.
[서울 고궁 여행]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놓치지 마세요 만약 경복궁 여행을 간다면, 하루 두 번 거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사실 경복궁 입장이 아니더라도 수문장 교대의식은 광화문과 안쪽 흥례문 사이 마당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매표 없이도 관람할 수 있어요.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 소개합니다. 조선 궁궐 수문장의 역사 수문장(守門將)이라 함은 '수문(守門), 즉 문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장수'를 말합니다. 즉 궁궐 수비를 위해 도성문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장을 말하는데, 수문장이 기록상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세조 7년(1462)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임시직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수문장이 임명된 예종 1년을 조선시대 수문장제도의 출발점으로 봅니다. 수문장은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 문과 임금이 생활하는 궁궐 문을 지키는 책임자로, .. 2023. 2. 26.
[경복궁 여행] 근정전 일월오봉도 알고 보기 경복궁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국보인 근정전과 경회루입니다. 그중에서도 정전인 근정전 일대는 근정문과 행각, 마당의 품계석과 월대의 답도, 4 신상, 12지 동물상, 근정전 내부의 근사한 일월오봉도와 천장의 칠조룡까지 볼거리가 많습니다. 먼저 근정전의 일월오봉도 살펴봅니다. 경복궁 경복궁은 조선의 제1 법궁입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된 후,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리며 번영할 것'이라는 뜻으로 '경복'이라는 이름의 궁을 지었습니다. 비록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고종대에 다시 중건되기까지 오랜 기간을 공백으로 남으며 창덕궁에게 실질적인 궁궐자리를 내어주기도 했지만, 명실공히 조선 제1의 법궁으로서 백악산을 뒤로하고 광화문을 정문으로 하는 그 위용은 가히 으뜸입니다. 아쉽게도 일제의 참탈로 무참히 .. 2023. 2. 25.